[앵커]
오늘 오후에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서 우리 측으로 귀순했습니다.
이 병사는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주환 기자!
귀순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합참이 밝힌 내용인데요.
오늘 오후 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판문점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한 명이 귀순해서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귀순한 북한군은 당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한 상태였고 긴급후송 상태에 있습니다.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은 북한군과 한국군, UN사 등이 공동으로 경비하는 구역으로 북측에는 판문각이 있고 그 경계선 남쪽에서는 우리 측 자유의 집이 있습니다.
지금 판문각 쪽 방향에서 북한군 초병이 남측으로 귀순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볼 때 판문점 공동구역을 같이 근무를 하는 북한군 초병으로 이렇게 추정이 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재까지 북한군이 얼마나 남측으로 귀순하는 초병을 저지하기 위해서 얼마만큼의 총격을 가했는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우리 군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일대의 경계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전해 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JSA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북측 판문각 전방에 위치한 북한군 초소에서 우리 측 자유의 집 방향으로 북한군 한 명이 귀순해서 우리 군이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합참이 밝혔습니다.
이 병사는 귀순 당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부상이 심각한 상태에 있는데 일단 후송 중에 있다 이렇게 합참은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일대의 경계를 크게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이 전해 들어오는 대로 나중에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주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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